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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회생기업 투자 1호 '갑산메탈', 4시간만에 펀딩 완료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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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회생기업 투자 1호 '갑산메탈', 4시간만에 펀딩 완료  

 

사단법인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가 추진한 회생기업 기업투자 1호가 4시간만에 펀딩을 완료했다.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는 크라우드펀딩업체인 팝펀딩과함께 펀딩 프로젝트를 추진, 투자 대상 1호로 '갑산메탈'을 선정했다.

갑산메탈 펀딩은 총투자금액 3000만원 선착순 방식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진행됐으나 당일 펀딩 개시후 4시간만에 투자가 완료됐다.

갑산메탈은 연속주조, 원심주조, 사형주조 및 금형주조, 반도체 단조 등 다양한 주조설비와 기술을 모두 갖춘 업체다. 종전 해외 제철설비회사에서 독점적으로 공급하던 제철소의 대형스크류 너트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동국제강과 포스코에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특히 품질 요구 수준이 높은 일본 히다치조선에 성공적으로 납품을 시작해 3년째 수출중이다.

다만 경기침체 및 주요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법원에서 회생계획안 인가결정을 받아 채권을 변제하고 있었으며, 성실한 회생채권의 상환 및 매출추이와 영업이익의 호조로 회생계획을 수행하는데 지장이 없겠다는 법원의 판단으로 2016년 1월 회생절차 종결하고 법정관리를 졸업한바 있다.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 관계자는 "유망기업이라도 회생절차는 마쳤지만 부실기업이라는 낙인으로 제도권 금융기관과의 여신거래가 힘든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펀딩으로 인해 갑산메탈의 현금유동성이 확보돼 원재료비를 상당부분 절감해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